[서울]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방울, 성동구 금호동4가의 안전을 지키다
장마철을 앞둔 지난 7월 1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금호동4가 자율방재단 전 단원들은 물론 동장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까지 함께 힘을 모아 관내 배수로와 하수관 내부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흙 등을 제거하는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환경미화가 아닌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활동이다. 배수로와 하수관은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는 시설이지만, 작은 쓰레기와 낙엽이 쌓여 물길을 막으면 폭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와 주택가 침수, 보행자 안전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율방재단은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수시설을 꼼꼼히 정비했다.
이날 현장은 결코 쉽지 않았다. 무더운 날씨에 오염된 배수구를 청소하는 작업은 힘들고 궂은일이었지만, 참여한 모든 단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맡은 구역을 세심하게 살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책임감 하나로 서로 협력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은 지역공동체의 참된 가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정비활동으로 금호동4가의 배수시설은 한층 원활한 기능을 갖추게 되었으며, 올여름 집중호우에도 배수구 넘침이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금호동4가 자율방재단과 행정의 최일선에서 함께 땀 흘린 동장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지역공동체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이러한 작은 실천과 따뜻한 봉사에서 시작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결국 주민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