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협뉴스=서울 ] 폭염 속 ‘시원한 나눔’…금호동4가 자율방재단, 구민들을 위한 샘물봉사

폭염속 열사병을 이겨내기 위한 성동구 샘물창고  봉사현장을 가다

 

연일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여름철에는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성동구가 여름철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샘물 제공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동구는 매년 여름철인 7~8월 두 달 동안 하루 두 차례 한강 나들목 주변 11개소에서 저온샘물창고와 저온샘물자판기를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샘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동구 금호나들목에 개인인증 방식의 샘물자판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 바로 금호동4가 자율방재단 단원들이다.

폭염속 열사병을 이겨내기 위한 성동구 샘물창고  봉사현장을 가다폭염속 열사병을 이겨내기 위한 성동구 샘물창고  봉사현장을 가다

 

금호동4가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금호나들목 샘물자판기를 찾아 현장 봉사를 펼치고 있다. 자판기 이용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사용법을 안내하고, 누구나 불편 없이 시원한 생수를 받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단원들은 구민들을 위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작은 도움 하나가 큰 편의가 되고 있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결코 쉽지 않지만, 자율방재단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며 봉사하는 주민들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성동구청의 노력이 맞물리면서 성동구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폭염은 매년 더욱 심해지고 있지만, 이처럼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자원봉사자들과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이 함께한다면 올여름 성동구는 더욱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4가 자율방재단의 작은 봉사가 폭염 속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시원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