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렸다.

금요일에는 제3회 인천시 사회연대경제 박람회에 참여하고, 토요일에는 미리 약속했던 코코렌탈 지점 대표님 부부와 함께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다.

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

캠핑장으로 가기 전 잠시 들른 곳은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였다.

일본풍 건축물과 정원, 골목길이 잘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으며 둘러보기에는 좋은 공간이었다. 입장료는 1인 2만5천 원이고, 내부의 음료와 먹거리는 별도로 이용해야 한다.

연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 캠핑장까지는 2㎞도 채 되지 않았다.

오후 5시쯤 도착해 지점 대표님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캠핑의 묘미는 역시 불멍과 고기, 그리고 소주 한 잔을 곁들인 편안한 대화가 아닐까.

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

업무를 떠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

다음 날 아침 일찍 캠핑장을 나와 향한 곳은 한탄강 출렁다리였다.

그런데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6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

가든페스타는 성인 기준 입장료가 7천 원이며, 4천 원의 지역화폐를 함께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이 보였다.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특히 행사가 9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와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입장료부터 분위기까지 서로 상당히 달랐다.

동두천에서 한탄강까지, 보고 먹고 쉬었던 1박 2일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느낀 것은 비용보다 중요한 것이 결국 무엇을 보고, 누구와 시간을 보내느냐라는 점이다.

사회연대경제 박람회에서 시작해 캠핑과 불멍, 그리고 한탄강 가든페스타까지.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볼거리와 먹거리, 사람과의 만남까지 골고루 담긴 꽤 알찬 연휴였다.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축제와 캠핑으로 잠시 일상을 내려놓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이번 연휴, 잘 쉬고 잘 보고 잘 먹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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