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 인쇄물에 줄이 생긴다면? 토너·드럼·정착기 점검법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프린터나 복합기는 계약서, 견적서, 거래명세서 등 다양한 업무 문서를 출력하는 필수 장비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인쇄물에 검은 줄이 생기거나 글씨가 흐리게 출력되는 경우가 있다. 같은 위치에 얼룩이 반복되거나 특정 색상만 제대로 인쇄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한다.

이때 토너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무조건 교체하기 쉽지만, 실제 원인은 토너 카트리지뿐 아니라 드럼, 정착기, 전사부, 용지 상태 등 여러 부분에 있을 수 있다.

인쇄 품질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어떤 형태의 불량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인쇄물에 세로줄이 나타나는 경우

출력물에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세로줄이 나타난다면 토너 공급이나 이미지 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레이저 복합기에서는 토너 카트리지, 드럼 유닛, 현상부 또는 전사 관련 부품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정 색상의 세로줄만 발생한다면 해당 색상의 이미지 형성 계통을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세로줄이 발생했다고 해서 반드시 드럼이 고장 난 것은 아니다. 장비 구조와 줄의 색상, 위치, 반복 여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진다.

2. 검은 점이나 얼룩이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된다면

인쇄물에 검은 점이나 얼룩이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현상은 회전하는 부품의 오염이나 손상과 관련될 수 있다.

드럼이나 정착 롤러 등은 회전하면서 이미지를 형성하거나 토너를 용지에 고정한다.

특정 부품의 표면에 문제가 생기면 회전 주기에 따라 비슷한 위치에 흔적이 반복될 수 있다.

다만 반복 간격만으로 부품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제조사 서비스 매뉴얼과 해당 모델의 구조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3. 글씨가 흐리거나 전체적으로 연하게 출력되는 경우

출력물이 전체적으로 흐리다면 먼저 인쇄 설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토너 절약 모드나 낮은 농도 설정이 적용되어 있으면 평소보다 연하게 출력될 수 있다.

설정에 이상이 없다면 토너 잔량, 카트리지 상태, 드럼 및 현상부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토너 잔량 표시만으로 실제 출력 품질을 완전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정품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장비에 적합한 규격의 소모품을 사용하고, 제조사가 권장하는 관리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세로줄, 반복 얼룩, 흐린 글씨 등 인쇄 품질 문제
세로줄, 반복 얼룩, 흐린 글씨 등 인쇄 품질 문제

 

4. 출력된 글씨가 손으로 문지르면 번지는 경우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에는 토너를 열과 압력으로 용지에 고정하는 정착 과정이 있다.

출력 후 토너가 종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거나 쉽게 벗겨진다면 정착 과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용지 종류와 두께에 맞지 않는 인쇄 설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두꺼운 용지를 사용하면서 일반 용지 설정을 유지하면 장비에 따라 정착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다만 정착기는 고온으로 작동하는 부품이므로 사용자가 임의로 분해하거나 만지는 것은 위험하다. 정착 불량이 의심된다면 전문 점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복사할 때만 줄이 생긴다면 스캐너도 확인

인쇄 품질 문제 중에는 프린터 부품이 아닌 스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도 있다.

컴퓨터에서 직접 출력한 문서는 정상인데 복사하거나 자동급지장치(ADF)로 스캔한 문서에만 세로줄이 생긴다면 스캐너 유리면의 오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ADF 스캔에 사용하는 좁고 긴 유리면에 먼지나 수정액 등의 이물질이 묻으면 스캔 결과에 줄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제조사가 권장하는 방법으로 유리면을 청소한 뒤 다시 테스트한다.

유리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날카로운 도구나 강한 화학약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급지장치와 스캐너 유리 부분
자동급지장치와 스캐너 유리 부분

 

6. 출력 불량 발생 시 권장 점검 순서

복합기에서 인쇄 품질 문제가 발생했다면 다음 순서로 확인하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된다.

1. 테스트 페이지 출력: 복합기 자체 테스트 페이지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지 확인한다.

2. 복사와 인쇄 비교: 컴퓨터 인쇄, 평판 복사, ADF 복사 결과를 비교한다.

3. 인쇄 설정 확인: 토너 절약 모드, 인쇄 농도, 용지 종류 설정을 점검한다.

4. 소모품 상태 확인: 토너 및 드럼의 교체 알림과 사용 상태를 확인한다.

5. 반복 패턴 확인: 줄과 얼룩의 색상, 위치, 간격을 기록한다.

6. 전문 점검 의뢰: 동일한 증상이 지속되면 해당 모델의 정비 절차에 따라 점검받는다.

특히 장비 내부의 드럼 표면이나 정착부를 임의로 청소하면 오히려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7. 복합기 렌탈 시 출력 품질 관리도 중요

사무실 복합기는 단순히 인쇄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좋은 장비라고 할 수 없다.

사용하는 문서의 종류, 월간 출력량, 컬러 인쇄 비중, 스캔 활용도, 소모품 관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한 렌탈 계약을 진행할 때는 소모품 공급 범위, 정기 점검 여부, 고장 발생 시 대응 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력 품질이 저하되면 중요한 계약서나 업무 자료를 다시 출력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 지역에서 사무용 IT 장비 렌탈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코렌탈 대전서구·유성점은 사무환경에 적합한 장비 구성과 안정적인 사용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복합기에서 줄이나 얼룩이 발생한다면 소모품부터 무조건 교체하기보다 증상을 구분하고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인 관리의 출발점이다.

코코렌탈 대전서구·유성점

문의: 042-523-8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