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협 뉴스] 오는 8월 22일(토),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범국민 환경 캠페인 ‘제23회 에너지의 날’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에너지의 날의 주제는 ‘에너지로 실천하는 기후행동 – 불을 끄고 별을 켜다’다. 특히 행사 당일 밤 9시부터 9시 10분까지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이 진행되며, 가정과 사무실, 상가 등의 실내조명을 비롯해 옥외 간판과 전광판 등도 소등에 동참할 수 있다.

2003년 최대 전력 소비를 계기로 시작된 에너지의 날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당시 국내 최대 전력 소비량인 4만 7,385㎿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적인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200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3회를 맞은 에너지의 날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 주요 시설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밤 9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

이번 캠페인의 가장 상징적인 실천은 8월 22일 밤 9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국 동시 소등이다.

참여자는 해당 시간 동안 실내 전등과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건물 외부의 간판과 전광판 등도 가능한 범위에서 소등하면 된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전국적으로 많은 시민과 사업장, 공공기관이 동시에 참여할 경우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냉방과 조명 등 생활 속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와 생활 속 절전 실천

에너지의 날에는 동시 소등뿐 아니라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실천도 권장된다.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고 실내 적정온도 26℃를 기준으로 25~28℃ 범위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주요 실천 항목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전 행동도 함께 권장된다.

에너지 절약은 특정한 날 하루의 캠페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으로 이어질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시민 참여로 만드는 ‘별빛지기’ 캠페인

시민들은 행사 당일 직접 소등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시민연대 누리집을 통해 ‘별빛지기’로 온라인 참여를 신청하거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등을 끄는 데 그치지 않고, 에너지 소비와 기후위기의 관계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은 일상 속 작은 절약 습관들이 모여 비로소 완성된다”며 “8월 22일 밤 9시, 10분 동안 잠시 불을 끄고 밤하늘의 별을 켜며 지구를 위한 쉼표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3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 개요

  • 행사명: 제23회 에너지의 날

  • 주제: 에너지로 실천하는 기후행동 –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일시: 2026년 8월 22일(토)

  • 전국 동시 소등: 밤 9시~9시 10분, 10분간

  • 주요 실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25~28℃) 준수

  • 주요 실천: 실내외 조명 및 간판·전광판 소등

  • 주요 실천: 미사용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 주관: 에너지시민연대

이번 에너지의 날은 거창한 행동보다 10분간 불을 끄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8월 22일 밤 9시, 전국의 불빛이 잠시 줄어드는 시간에 시민들이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이번 캠페인이 전하는 가장 상징적인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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